SW사업 대가산정
“고시 숫자를 견적에 어떻게 옮기나”
SW사업 대가산정 안내의 숫자는 견적서에 붙여 넣는 값이 아니다. 옮기는 규칙이다. 고시 단가를 한 칸에 복사하면 총액은 나와도 우리 과업의 직무가 비어 있다. 직무가 비면 수행 계획이 안 따라온다. 안내는 규모를 재고, 생산성으로 공수를 뽑고, 직접비 밖 항목을 빼먹지 말라고 가리킨다. 가리키는 화살표를 우리 직급표와 과업 이름으로 다시 써야 견적이 된다. 고시일은 표 위에 날짜로 남긴다. 날짜 없는 단가는 다음 고시가 나오는 주부터 틀린 숫자가 된다. 틀린 숫자를 반복하면 낙찰만 싸고 변경만 는다. 복사한 총액은 평가용이고, 직무가 적힌 시트만 수행용이다.
| 안내의 숫자 | 그대로 붙이면 | 견적에 옮기는 칸 |
|---|---|---|
| 노임단가 | 총액만 맞음 | 직무 등급 + 고시일 |
| 기본 생산성 | 평균 과업으로 보임 | 과업별 실적 또는 기본값 명시 |
| 개발비 | 직접비 밖이 숨음 | 경비, 이윤, 유지와 분리 |
| 단계 공수 | 분석 10MM 한 덩어리 | 화면 묶음과 산출물 |
| 유지관리율 | 운영 범위가 공란 | 포함과 제외 한 문장 |
안내가 하는 일과 견적이 하는 일
안내는 측정 순서와 빠지기 쉬운 항목 목록을 준다. 견적은 그 항목을 우리 과업 이름과 직무 등급으로 다시 쓴 뒤에야 가격이 되고, 복사만 하면 총액만 남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기관이 내는 대가산정 안내는 공공과 민간이 같은 말로 규모와 대가를 말하게 하려는 문서다. 문서의 표는 만능 견적기가 아니다.
기능 규모, 개발 공수, 직접경비, 이윤, 유지관리처럼 빠지기 쉬운 칸을 보여 준다. 그 칸을 우리 사업 문장으로 옮기지 않으면, 제안서는 안내 양식의 빈칸 채우기가 된다.
빈칸 채우기는 평가에는 편하다. 착수 뒤에는 누가 어떤 화면을 어떤 등급으로 만드는지가 안 남는다.
맨먼스로 옮긴 공수가 과업과 연결되지 않으면, 그 공수는 예산 상자다. 상자 안의 물건을 적는 일이 견적이다.
안내를 인용할 때는 조항 번호보다, 우리가 채운 과업 이름이 먼저다.
생산성으로 공수를 뽑을 때 흔들리는 칸
생산성은 FP나 화면 같은 분모를 사람 달로 바꾸는 비율이다. 기본값을 침묵하고 쓰면 결산에서 변명만 늘고, 실적이 있으면 그 실적으로 고친다.
규모가 100기능점수여도 생산성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공수는 크게 갈린다. 안내의 기본 생산성은 평균에 가깝다.
정산, 대외 연계, 권한, 데이터 이행이 섞인 과업은 평균보다 느리다. 통계 조회 위주 과업은 평균보다 빠를 수 있다.
우리 실적이 있으면 그 실적으로 생산성을 고친다. 실적이 없으면 기본값을 쓰되, 표에 "기본값 사용, 근거 없음"을 적는다.
근거 없음을 숨기면 착수 후에 느린 줄을 전부 범위 탓으로 돌리게 된다. WBS의 작업 묶음마다 생산성을 다르게 쓸 수 있다.
한 숫자로 전체를 나누면 쉬운 화면이 어려운 화면의 부족분을 가린다. 가려진 부족분은 중반에 한꺼번에 드러난다.
직접비 밖에서 빠지는 항목
개발 노임만 합산한 총액은 사업비가 아니다. 직접경비, 이윤, 유지관리, 상용 제품, 이행 지원을 같은 표의 바깥 칸에 두고, 녹이면 오픈 주에 별도 청구로 돌아온다.
견적 회의가 개발 단가 곱셈에서 끝나면, 빠진 칸이 계약 특수조건으로 숨어든다. 자주 빠지는 줄은 다섯이다.
개발 환경과 시험 환경 사용료, 보안 점검과 인증 대행, 데이터 이행 전용 인력, 오픈 후 안정화 주수, 상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다섯 줄을 개발 MM에 녹이면 단가가 비정상으로 보이거나, 반대로 낙찰가가 비정상으로 싸 보인다.
싸 보이는 낙찰은 오픈 주에 별도 견적으로 돌아온다. 안내는 직접경비와 이윤을 개발비와 분리하라고 가리킨다.
분리의 목적은 이윤을 키우는 일이 아니다. 빠진 실비를 나중에 감정으로 다투지 않게 하는 일이다.
분리한 칸에는 포함과 제외를 한 문장으로 적는다.
고시일을 표 위에 남기는 습관
단가와 생산성은 고시 문서의 날짜와 함께만 인용한다. 날짜 없는 숫자는 다음 개정에서 즉시 틀린다.
소프트웨어 노임단가와 대가산정 계수는 개정 주기가 있다. 제안서 작성일이 1월이면 전년도 고시를 쓰는지, 막 나온 당해 고시를 쓰는지가 총액을 가른다.
평가 위원과 수행 현장이 다른 날짜를 보고 있으면, 낙찰 뒤 원가 회의가 날짜 싸움이 된다. 표 제목 옆에 고시 문서명과 시행일을 적는다.
사내 템플릿에 단가 원액을 박아 두지 않는다. 원액은 그해 문서를 열어 가져온다.
가져올 때 직무 명칭이 우리 직급과 1:1이 아니면, 매핑 표를 한 장 붙인다. 중급을 우리 대리에 대응한다고 적지 않으면, 이력서 연차가 단가를 정한다.
연차가 단가를 정하는 견적은 과업 역량을 보지 않는다.
안내 직무를 우리 과업 이름으로 다시 쓰기
분석, 설계, 구현, 시험, 이행을 안내 용어 그대로 두지 말고 우리 화면 묶음과 담당 등급으로 풀어 쓴다.
안내의 단계 명칭은 공통 언어다. 현장의 일은 그 명칭 안에 들어 있지 않다.
분석 10MM이라고만 쓰면, 요구 식별과 현업 확인과 명세서 작성이 한 덩어리가 된다. 한 덩어리는 지연돼도 진척률만 올라간다.
우리 직무로 다시 쓴다는 것은 이런 식이다. 정산 규칙 확인, 대외 연계 명세, 권한 역할 설계, 배치 실패 처리, 이행 리허설.
각 줄에 기준 등급을 붙인다. 이행을 초급 공수로 두는 관행이 나중에 마이그레이션에서 터진다.
PMBOK의 원가 지식이 여기서 하는 일은 총액을 지키는 일이 아니다. 과업 이름과 등급과 고시일이 한 시트에서 맞는지 매주 보는 일이다.
맞는 시트여야 변경이 와도 증액 근거가 생긴다.
자주 묻는 것
- 대가산정 안내를 안 따르면 잘못된 견적인가
- 민간 사업은 안내를 의무로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규모, 공수, 직접비 밖 항목을 가르는 순서는 그대로 쓰는 편이 분쟁을 줄인다.
- 노임단가 원액을 사내 엑셀에 고정해 두면 안 되나
- 고정본은 고시 개정 뒤에 틀린다. 엑셀에는 고시 문서 위치와 시행일 칸을 두고, 원액은 그해 문서를 열어 가져온다.
- 생산성을 우리 실적으로 고쳐도 되나
- 된다. 고친 근거를 유사 과업 이름과 실적 MM으로 남긴다. 근거 없이 고치면 평가에서 임의 할인으로 읽힌다.
- 직접경비를 개발 단가에 녹이는 것이 편한 이유는
- 칸이 줄어 제안서가 얇아진다. 대신 오픈 주 보안 점검과 이행 인력이 별도 청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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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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