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P 작성, 제안요청서
“검수 조항을 어디에 박나”
RFP를 기능 목록으로만 쓰면 제안서는 기능 숫자의 경쟁이 된다. 낙찰 뒤에 싸우는 지점은 기능 숫자가 아니다. 검수 때 누가 무엇에 사인하는지, 남은 결함을 며칠 안에 누가 닫는지, 합의 후 늘어난 요구를 어디에 두는지다. 이 세 줄을 특수조건에 안 박으면 수행사는 자기 시험 기준으로 합격했다고 하고, 발주사는 현업 감정으로 불합격이라고 한다. 둘 다 틀린 것이 아니다. 기준이 두 개다. 일반조건의 추상 문장만으로는 주간회의가 같은 논쟁을 반복한다. 제안요청서의 가격 칸보다, 검수 칸이 그 사업의 실제 비용을 결정한다. 싼 낙찰의 청구서는 오픈 주에 온다.
| 빠진 칸 | 낙찰 뒤 증상 | 특수조건에 적을 것 |
|---|---|---|
| 시나리오 주체 | 기능은 됐는데 업무가 안 된다 | 사인 항목과 형식 |
| 잔존 결함 기한 | 사인 다음날 다시 검수 | 조치 일수와 담당 |
| 변경 흡수 폭 | 모든 추가가 무상 또는 거절 | 결정 주체와 양식 |
| 이관 목록 위치 | 뺀 기능이 다시 범위가 됨 | 조서 첨부 위치 |
| 재시험 범위 | 후반 변경 후 다른 화면 파손 | 영향 화면 적기 |
기능 목록만 있는 RFP가 낙찰 뒤 터지는 이유
제안은 기능을 세고, 검수는 시나리오를 본다. 시나리오가 RFP에 없으면 검수 기준을 오픈 주에 만들게 된다.
기능 200개의 표는 제안 평가에는 편하다. 점수를 매기기 쉽다.
그런데 오픈 주 현업이 들고 오는 것은 기능 200개가 아니라 월말 정산을 이 권한으로 돌릴 수 있느냐다. 그 문장이 RFP에 없으면, 수행사는 기능 200개를 만들었다고 하고 발주사는 업무가 안 된다고 한다.
검증(Validation) 시나리오 초안을 요구 명세서 첨부 수준으로라도 RFP에 넣는다. 초안이면 충분하다.
없는 것보다는, 나중에 바꾼 이력을 남길 원본이 생긴다. 원본이 없는 검수는 즉석 시험이다.
특수조건에 넣을 검수 네 줄
시나리오 주체, 잔존 결함 기한, 재시험 범위, 이관 목록. 일반조건 복사로는 안 닫힌다.
계약 일반조건의 검수 문장은 추상이다. 특수조건에 네 줄을 적는다.
고객 사인 항목의 주체와 형식, 잔존 결함을 조치하는 달력 일수, 변경 수용 시 재시험 범위, 오픈에서 빼는 범위의 기록 위치. 네 줄이 있으면 PM이 주간회의에서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
네 줄이 없으면 매주 같은 논쟁이 다른 안건 이름으로 올라온다. 특수조건을 법무만 보고 사업팀이 안 보면, 법무는 조항을 넣고 사업팀은 그 조항으로 일을 못 한다.
작성 주체는 사업팀이다.
변경 조항을 가격 조항 옆에 두는 이유
범위가 느는 길을 안 적으면, 느는 분은 전부 무상 또는 전부 거절이 된다. 둘 다 사업을 멈춘다.
고정가 계약에서 변경을 침묵으로 두면, 수행사는 모든 추가를 거절하고 발주사는 모든 추가를 범위라고 부른다. 변경관리 절차와 흡수 폭, 운영 이관 원칙을 RFP 한 절에 적는다.
폭의 숫자는 사업마다 다르다. 숫자를 못 박겠으면라도 결정 주체와 기록 양식을 박는다.
결정 주체가 없는 변경 조항은 문장만 있는 조항이다. 문장만 있는 조항은 검수 주간에 해석 싸움이 된다.
해석 싸움의 비용은 제안가에 안 들어 있다.
평가 점수에 검수 설계를 넣는 법
제안서에 시나리오 예시와 잔존 결함 절차를 쓰게 한다. 기능 숫자만 세는 평가는 낮은 낙찰을 고른다.
기술 평가 배점이 기능 구현 계획에만 가 있으면, 제안서는 기능 표를 늘리는 쪽으로 최적화된다. 검수 설계 칸을 배점 일부로 둔다.
시나리오 예시 3개, 잔존 결함 처리, 이행 리허설 횟수. 이 칸에서 공란인 제안은 오픈 주에 시험을 즉석에서 짠다.
즉석 시험의 비용은 발주사가 진다. 평가 때 그 비용을 안 보면, 낙찰가가 싸 보인다.
싼 낙찰의 청구서는 검수 주간에 야근과 변경으로 온다.
RFP를 쓰기 전에 PM이 모을 세 문서
현업 시나리오 초안, 지난 사업 결산의 초과 사유, 운영 이관이 필요한 예외 목록.
백지에서 기능을 적으면 RFP는 희망 목록이 된다. 지난 사업의 완료보고서에서 초과가 난 줄을 가져온다.
마이그레이션, 연계, 권한, 예외 정산. 그 줄이 이번 특수조건의 후보이다.
운영팀이 매일 수동으로 하는 일을 목록으로 받는다. 그 목록이 시나리오 초안이다.
두 목록 없이 쓴 기능 표는 제안사도 발주사도 나중에 해석을 다르게 한다. 다르게 해석되는 RFP는 이미 분쟁 문서다.
자주 묻는 것
- RFP에 시나리오를 몇 개나 넣나
- 핵심 업무 시나리오 초안이면 된다. 전부를 착수 전에 완성할 필요는 없다. 없는 것보다 원본이 있는 편이 검수를 살린다.
- 일반조건의 검수 조항만으로 충분한가
- 추상 조항이다. 주체, 기한, 재시험, 이관 네 줄은 특수조건에 사업팀이 적는다.
- 고정가인데 변경 조항을 넣으면 분쟁이 늘지 않나
- 침묵이 분쟁을 키운다. 결정 주체와 기록 양식이 있으면 회의가 짧아진다.
- 제안 평가에 검수 설계를 넣으면 배점이 깎이나
- 기능 칸에서 일부를 옮기면 된다. 기능 숫자만 세는 배점은 싼 낙찰과 비싼 검수를 고른다.
관련 용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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