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차단 보드 - 처리 건수 대신 남길 첫 줄
“건수 말고 첫 줄을 남긴다”
오픈 보드에 처리 건수가 늘어나는데 오픈일은 안 당겨지는 현장을 보신 적 있나요. 닫은 티켓이 많아 보이면 그 숫자는 안심 신호가 된다. 그런데 오픈을 막는 줄은 처리 건수가 아니라, 아직 주인이 없는 첫 줄이다. 결함 40건을 처리하고도 외부 연계 한 줄이 서 있으면 그날은 못 연다. 품질 게이트를 통과한 화면이어도, 차단 보드 첫 줄이 비어 있으면 게이트는 통과이고 오픈은 아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리 건수 대신 남길 첫 줄을 보드에 고정하는 법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 주 칸반이 바쁘기만 하고 종료일이 안 움직이는 자리라면, 건수를 세는 습관부터 바꿔 보시면 됩니다.
| 칸 | 안심 숫자로 읽히면 | 오픈을 위해 남길 값 |
|---|---|---|
| 처리 건수 | 바빴다는 증거 | 오픈을 막는 첫 줄 문장 |
| 잔여 건수 | 할 일이 남았다는 총량 | 한도 시각이 있는 줄만 |
| 게이트 합격 | 빌드가 기준을 넘김 | 게이트가 안 보는 권한과 공지 |
| Resolved | 티켓 상태가 바뀜 | 후행 작업이 시작됐는지 |
| 스윔레인 소진 | 팀별 투입 | 첫 줄의 한 사람 주인 |
처리 건수가 늘어나는데 왜 오픈이 안 되나
닫은 티켓은 소진에 가깝다. 오픈일은 아직 서 있는 첫 줄이 결정한다.
주간보고에 이번 주 처리 62건, 잔여 18건이 찍혀 있으면 표는 좋아 보인다. 그 18건 안에 외부 기관 전문 승인과 권한 이관, 이행 리허설이 섞여 있으면 숫자는 오픈일과 상관이 없다.
처리 건수는 투입이 움직였다는 증거다. 오픈을 허락하는 증거는 아니다.
SI 일정이 밀릴 때 진척률부터 보는 습관과 같은 함정이다. 임계경로가 서 있는데 닫은 건수만 올리면, 발주사는 안심하고 수행사는 바빴다는 말을 한다.
둘 다 종료일을 안 당긴다. 보드의 맨 위 칸을 처리 건수에서 지금 오픈을 막는 한 줄로 바꾼다.
그 한 줄이 비어 있으면, 그날 오픈 회의는 숫자가 아니라 공란을 안건으로 삼는다.
첫 줄에 무엇을 적나
오픈을 직접 막는 작업, 한 사람 주인, 오늘 한도 시각. 팀명과 진행중만 있는 줄은 첫 줄이 아니다.
첫 줄은 문장이 되어야 한다. 연계 지연 같은 제목은 상태가 아니다.
오늘 15시까지 B기관 전문 승인이 없으면 이행 리허설이 내일로 밀린다는 문장이 첫 줄이다. 주인은 한 사람이다.
수행 분석팀, 발주 정보보호는 주인이 아니다. 한 사람 이름이 없으면 그 줄은 아직 이슈가 아니라 소문이다.
Risk(위험) 목록에 이미 있는 항목이어도, 보드 첫 줄로 옮길 때는 한도 시각을 다시 쓴다. 위험 등록일과 오픈 한도는 다른 날짜다.
등록일만 있는 줄은 관리 대장이고, 한도가 있는 줄이 오픈 보드다. 대장을 첫 줄에 붙여 두면 회의는 목록 낭독이 된다.
품질 게이트를 통과했는데 보드가 비는 경우
게이트는 빌드와 시험의 합격이다. 오픈은 차단 줄의 주인이 비어 있지 않을 때다.
품질 게이트를 통과한 빌드는 시험 기준을 넘겼다는 뜻이다. 그 빌드로 오픈할 수 있는지는 다른 질문이다.
게이트 체크리스트에 없는 줄, 예를 들어 현업 대표의 예외 승인, 운영 계정 발급, 대외 공지가 보드에 없으면 게이트는 통과이고 오픈은 공란이다. 검증(Validation) 시나리오가 합격해도, 그 시나리오를 운영 권한으로 돌릴 사람이 없으면 사인은 화면 안의 합격이다.
보드 첫 줄은 게이트가 안 보는 칸을 보완하는 자리다. 게이트 통과를 보드 완료로 읽으면, 오픈 전날 갑자기 공지와 권한이 이슈가 된다.
갑자기가 아니다. 첫 줄에 안 적혀 있었을 뿐이다.
닫은 줄을 첫 줄에서 언제 내리나
한도가 지켜지고 다음 작업이 시작됐을 때 내린다. 티켓 상태 변경만으로 내리지 않는다.
티켓을 Resolved로 바꾸는 순간 보드에서 줄을 지우면, 다음 작업이 시작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승인이 났다는 채팅과 이행 리허설 시작은 다른 사건이다.
첫 줄에서 내리는 조건은 다음 작업의 주인이 자기 칸을 연 뒤다. WBS에서 그 줄의 후행이 실제로 시작 날짜를 찍었는지가 확인이다.
상태값만 보고 내리면, 같은 차단이 다른 티켓 번호로 다음날 올라온다. 번호가 바뀌면 처리 건수는 또 는다.
오픈일은 그대로다. 내린 줄은 완료 칸이 아니라 확인 칸에 하루를 둔다.
하루 뒤에 후행이 움직이면 그때 완료로 보낸다.
발주사와 수행사가 같은 보드를 어떻게 보나
수행사는 자기 티켓 소진을 본다. 발주사는 오늘 한도가 있는 첫 줄의 이름을 봐야 한다.
같은 칸반을 열고도 눈이 다르다. 수행 쪽은 자기 스윔레인의 닫은 카드가 많은지를 본다.
발주 쪽은 오늘 한도가 찍힌 첫 줄에 자기 조직 이름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이름이 있는데 그 사람이 자리에 없으면, 그 줄은 이미 내일 오픈을 잠식한다.
주간회의에서 처리 62건을 먼저 읽으면 첫 줄은 안건 말미로 밀린다. 말미로 밀린 첫 줄은 결정 없이 다음 주로 간다.
보드 화면의 맨 위, 주간보고의 첫 문장, 워룸의 첫 안건을 같은 줄로 맞춘다. 세 문서가 다른 숫자를 말하면 현장은 편한 숫자를 고른다.
편한 숫자는 거의 처리 건수다.
자주 묻는 것
- 잔여가 많은데도 첫 줄만 보나
- 잔여는 백로그다. 오픈 회의의 첫 안건은 오늘 오픈을 직접 막는 줄이다. 나머지는 그 줄이 움직인 뒤에 본다.
- 주인이 두 조직에 걸쳐 있으면
- 실행 주인을 한 사람으로 적고, 승인 주인을 한 칸에 따로 적는다. 두 이름을 한 칸에 넣으면 둘 다 기다린다.
- 품질 게이트와 차단 보드는 무엇이 다른가
- 게이트는 시험과 빌드의 합격이다. 보드는 오픈을 막는 운영, 승인, 연계 줄을 남기는 자리다. 합격을 오픈으로 읽지 않는다.
- 첫 줄을 주간보고 어디에 쓰나
- 진척률보다 위, 첫 문장에 둔다. 처리 건수는 그 아래 참고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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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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