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작성법
“문제 인식부터 팀 구성까지 순서대로 씁니다”
사업계획서는 문제 인식,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팀 구성 순서로 씁니다. 정부지원 표준 사업계획서는 이 네 항목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PSST(Problem, Solution, Scale-up, Team)라고 부르고,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양식도 일반현황과 개요(요약) 다음에 같은 순서로 목차를 짜 두었어요. 앞 항목에서 말한 고객과 불편을 뒤 항목이 그대로 이어받아야 심사위원이 한 번에 읽을 수 있죠.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도 이 네 항목을 평가지표로 쓰고, 단계별 점수가 70점 미만이면 선정 대상에서 빠집니다. 항목마다 무엇을 쓰는지와 바로 고쳐 쓸 수 있는 예시 문장을 이어서 정리했어요.
| 항목 | 양식 세부항목 | 예시 문장의 뼈대 |
|---|---|---|
| 문제 인식 (Problem) | 국내외 시장 현황과 문제점, 아이템의 필요성 | 누가, 어떤 상황에서, 무슨 손해를 보는지 + 직접 조사 숫자 |
| 실현 가능성 (Solution) | 개발 또는 구체화 계획, 차별성과 경쟁력, 정부지원사업비 집행 계획 | 몇 개월 차에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검증하는지 |
| 성장 전략 (Scale-up) | 경쟁사 분석, 목표 시장 진입, 수익화 모델, 투자 유치, 로드맵, 사회적 가치 | 첫 고객을 만나는 곳, 가격, 다음 자금 계획 |
| 팀 구성 (Team) | 대표자 역량, 팀원 구성 계획, 협력 파트너 | 경력과 맡을 일, 채용 예정 시기 |
| 평가 |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모두 네 항목 기준 | 단계별 70점 미만이면 선정 제외 |
| 양식 | 공고에 첨부된 사업계획서 양식 | 다른 양식으로 내면 평가 대상에서 제외 |
PSST 네 항목에는 각각 무엇을 쓰나요?
문제 인식은 왜 필요한지, 실현 가능성은 어떻게 만들지, 성장 전략은 어떻게 팔지, 팀 구성은 누가 할지를 씁니다.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양식의 목차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문제 인식(Problem)에는 창업 아이템의 국내외 시장 현황과 문제점,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아이템이 왜 필요한지가 들어갑니다.
실현 가능성(Solution)에는 아이디어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개발하거나 구체화하는 계획, 차별성과 경쟁력 확보 전략, 정부지원사업비 집행 계획이 들어가요. 성장 전략(Scale-up)은 경쟁사 분석과 목표 시장 진입 전략, 수익화 모델, 투자 유치 전략, 사업 전체 로드맵, 사회적 가치 도입 계획까지 다룹니다.
팀 구성(Team)에는 대표자의 보유 역량, 팀원 구성 계획, 협력 파트너 현황과 활용 방안을 담습니다. 네 항목은 따로 노는 장이 아니라 한 이야기입니다.
문제에서 말한 고객이 해결의 사용자가 되고, 성장의 첫 고객이 되고, 팀이 그 고객을 만날 사람이어야 흐름이 이어져요.
문제 인식은 어떻게 쓰나요?
누가, 어떤 상황에서, 무엇 때문에 손해를 보는지를 첫 두 문장에 쓰고, 직접 조사한 근거를 바로 붙입니다.
첫 문장에서 고객과 상황을 좁혀야 뒤 문장이 힘을 받습니다. 예시 문장(가상의 아이템): "수도권 1인 가구 직장인은 퇴근 뒤 장 볼 시간이 없어 사 둔 채소를 자주 버립니다.
직접 인터뷰한 30명 중 22명이 지난달 채소를 절반 넘게 버렸다고 답했습니다." 이렇게 쓰면 누가(1인 가구 직장인), 어떤 상황에서(퇴근 뒤 시간 부족), 무슨 손해를(식재료 낭비) 보는지가 한 번에 보여요. 시장 규모는 통계청이나 관련 부처 통계처럼 다시 열어 볼 수 있는 출처를 문장 옆에 달고, 출처를 댈 수 없는 숫자는 빼고, 그 자리에 직접 조사한 숫자를 넣으면 설득력이 커집니다.
고객 인터뷰 방법은 요구사항 식별에서 쓰는 질문 방식을 그대로 빌려도 돼요.
실현 가능성에는 무엇을 넣나요?
만들 범위와 협약 기간 안의 일정, 경쟁 제품과 다른 점, 정부지원금을 어디에 쓸지를 숫자로 씁니다.
심사위원은 이 항목에서 정말 만들 수 있는지를 봅니다. 예시 문장(가상의 아이템): "협약 1~3개월 차에 주문 앱 최소기능제품(MVP)을 만들고, 4~6개월 차에 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배송을 돌려 재주문율을 확인합니다.
기존 밀키트와 달리 1인분 소포장 채소만 주 2회 보냅니다." 일정은 WBS처럼 결과물 단위로 나누면 월별 계획이 자연스럽게 나와요.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는 협약 기간이 시작일부터 8개월 이내였고, 1단계에서 시장조사와 최소기능제품 제작 같은 사업화 준비 자금 2천만 원을 지원한 뒤 중간 평가를 거쳐 2단계 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구조였습니다.
집행 계획도 이 단계에 맞춰 1단계 비용과 2단계 비용을 나눠 쓰면 읽기 쉬워요.
성장 전략은 어떻게 쓰나요?
첫 고객을 어디서 만나고, 어떻게 돈을 벌고, 다음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를 시간 순서로 씁니다.
성장 전략은 거창한 시장 점유율보다 첫 고객까지의 경로가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예시 문장(가상의 아이템): "첫 6개월은 관악구 오피스텔 세 곳의 입주민 커뮤니티에서 고객을 모으고, 월 구독료 1만 9천 원으로 수익을 냅니다.
재주문율이 확인되면 2년 차에 시드 투자 유치를 추진합니다." 경쟁사 분석은 이름만 늘어놓지 말고 가격, 배송 주기, 포장 단위처럼 고객이 실제로 비교하는 기준으로 표를 만들면 됩니다. 계획이 틀릴 수 있는 가정, 예를 들어 재주문율이 기대보다 낮을 때의 대응은 Risk(위험) 관리처럼 미리 한 문단으로 적어 두면 발표평가 질문에도 답하기 쉬워요.
사회적 가치 도입 계획도 양식의 세부항목이라 빈칸으로 두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팀 구성에는 무엇을 쓰나요?
대표자와 팀원이 이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이유를 경력과 역할로 보여 주고,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가립니다.
예시 문장(가상의 아이템): "대표자는 식품 유통 MD로 7년 일하며 산지 직거래 공급망을 운영했고, 협약 3개월 차에 앱 개발자 1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포장재는 협력 업체와 공동 개발합니다." 2026년 양식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출신학교, 소재지처럼 개인정보를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은 지우거나 가리고, 학력은 학위와 전공, 직장은 직업과 주요 수행 업무만 쓰도록 안내해요.
협약 기간 안에 뽑을 인력과 협력 기관의 역할도 표로 함께 적습니다. 사내 과제라면 같은 자리에 PM과 현업 담당자의 역할을 쓰고, 투입 인력 규모는 맨먼스로 따로 계산해 붙이면 됩니다.
제출 전에 무엇을 확인하나요?
양식, 항목 사이의 연결, 숫자의 근거, 개인정보 가림 네 가지를 마지막에 한 번 더 봅니다.
확인 1. 내려받은 파일이 그 공고에 첨부된 사업계획서 양식인지, 제출할 때 지우라고 한 작성 안내 페이지를 지웠는지 봅니다. 확인 2. 문제 인식에서 말한 고객과 불편함이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팀 구성에 같은 말로 이어지는지 소리 내어 읽어 봅니다.
확인 3. 시장 규모, 가격, 인원, 기간 같은 숫자마다 다시 열어 볼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확인 4. 팀 구성 표에서 이름, 출신학교, 생년월일처럼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가렸는지 봅니다.
마지막으로 접수 마감 시각을 다시 보고, 마감 2~3일 전에 미리 제출해 두면 접속이 몰리는 마감일을 피할 수 있어요.
올해 모집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접수는 3월 26일에 끝났고, 다음 모집 일정과 금액은 새 공고가 나와야 확정됩니다.
2026년 모집은 3월 6일부터 3월 26일 18시까지 받았고(처음 공고의 3월 24일에서 연장), 협약 기간은 2026년 6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예정이었어요. 사업화 자금은 평균 4천만 원이었습니다.
다음 모집을 준비한다면 지금은 PSST 네 항목의 내용을 먼저 채워 두고, 새 공고가 나오면 그 공고에 첨부된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옮겨 담으세요. 공고에 첨부된 양식이 아닌 파일로 내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나에게는 어떤 쓰는 법이 맞나요?
정부 지원 공고에 낼 때는 그 공고의 별첨 양식, 사내 IT 제안을 쓸 때는 같은 네 항목을 짧게 줄인 형태가 맞아요.
이런 분께 맞아요. 예비창업패키지처럼 양식이 정해진 지원사업에 낼 분이라면 네 항목의 세부항목 제목을 양식과 똑같이 맞추고, 예시 문장처럼 고객과 숫자를 첫 문장에 두세요.
사내에서 IT 과제를 제안하는 분이라면 문제 인식은 사용자가 겪는 불편, 실현 가능성은 만들 범위와 일정, 성장 전략은 적용 부서와 확산 순서, 팀 구성은 맡을 사람으로 바꿔 한두 쪽으로 써도 결재자가 읽는 흐름은 갖춰집니다. 승인 뒤 범위가 바뀌면 계획서를 조용히 고치지 말고 변경관리 절차로 남기세요.
투자자용과 정부 공고용을 함께 준비한다면 읽는 사람이 다르니 파일을 나눠 쓰는 게 낫습니다.
자주 묻는 것
- 시장 분석은 어느 항목에 쓰나요?
- 시장 현황과 문제점은 문제 인식에, 경쟁사 분석과 목표 시장 진입 전략은 성장 전략에 들어갑니다. 조사 자체는 쓰기 전에 먼저 해 두면 두 항목의 숫자가 서로 맞아요.
- 다른 양식으로 내도 되나요?
- 안 됩니다.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공고는 첨부된 사업계획서 양식이 아닌 파일을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어요. 다른 지원사업도 그 공고의 별첨 양식을 따르면 됩니다.
- 지원금은 얼마인가요?
- 2026년 모집 기준 사업화 자금은 평균 4천만 원이었고, 1단계 2천만 원 지원 뒤 중간 평가로 2단계를 차등 지원했습니다. 다음 모집 금액은 새 공고에서 확인하세요.
- 이 순서대로 쓰면 선정되나요?
- 순서는 기본 조건일 뿐입니다. 평가는 네 항목의 내용으로 점수를 매기고, 서류와 발표 단계마다 70점 미만이면 선정에서 빠져요.
- 사내 기획서에도 PSST를 써도 되나요?
- 됩니다. 문제, 해결, 확산, 담당자 순서는 결재자가 읽기 편한 흐름이라, 항목 이름만 회사 양식에 맞게 바꿔 쓰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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