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단축 방법 고르기 - 패스트트래킹 병렬, 크래싱 투입, 재작업 위험
“사람만 넣으면 당겨지지 않는다”
오픈일이 고정인데 임계경로 잔여가 늘어난 주, 일정 단축을 고민하시는 현장이 많습니다. 사람을 더 넣거나 야근을 켜는 그림이 가장 손에 잡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유일이 있는 줄에 투입을 늘리거나, 설계 확정 전에 구현을 겹치면 주간표의 종료일은 당겨 보여도 재시험과 결함 창이 뒤에 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패스트트래킹과 크래싱을 나누는 기준, 임계경로만 줄이는 이유, 인수인계가 잡아먹는 공수, 재작업이 다시 일정을 미는 지점, 주간보고에 남길 결정 한 줄을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범위를 안 깎고 날짜만 당기려 하신다면 비용 칸과 위험 칸을 나눠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칸 | 패스트트래킹 | 크래싱 |
|---|---|---|
| 하는 일 | 원래 순차인 작업을 일부 겹침 | 임계경로에 자원이나 잔업을 더함 |
| 움직이는 것 | 선행을 기다리지 않는 구간 | 여유일 0인 줄의 기간 |
| 대가 | 재작업, 결함, 재시험 창 | 인건비, 인수인계, 생산성 하락 |
| 전제 | 선행 산출물의 확정 조각이 있음 | 일을 나눌 수 있고 숙련이 있음 |
| 보고에 남길 것 | 겹친 줄과 되돌릴 조건 | 추가 공수, 승인 주체, 철수 주 |
사람만 더 넣으면 종료일이 당겨질까?
임계경로 작업을 나눌 수 있고 숙련이 있을 때만 크래싱이 날짜를 줄입니다. 한 사람이 쥐고 있는 줄에 신입을 붙이면 그 주는 인수인계 주가 됩니다.
미국 프로젝트관리협회(PMI) 용어집에서 크래싱은 자원을 더해 기간을 줄이되, 늘어나는 비용이 가장 작은 쪽으로 고르는 일정 압축입니다. 현장에서 흔히 하는 일은 야근과 인원 추가죠.
그런데 WBS에서 여유일이 0인 줄이 아닌 화면에 사람을 넣으면, 그 줄은 빨라져도 오픈일은 그대로입니다. 종료일을 움직이는 사슬만 줄여야 압축이 됩니다.
소프트웨어는 더 까다롭습니다. IEEE 컴퓨터학회 프로필이 정리한 프레데릭 브룩스의 취지는, 늦게 된 소프트웨어 사업에 사람을 더하면 일정은 더 밀릴 수 있다는 쪽이죠.
새 사람이 코드를 읽고, 호출 규칙을 묻고, 시험 환경을 받는 동안 기존 인력의 하루가 설명에 쓰입니다. 맨먼스를 머릿수로 나눠 잔여 주를 줄인 표는 예쁘지만, 나눌 수 없는 설계 판단이 그 줄의 주인이면 숫자는 허공입니다.
크래싱을 고르기 전에 그 작업을 두 사람이 동시에 만질 수 있는지부터 적으세요. 못 나누면 야근도 한 사람의 피로만 늘고, 종료일은 안 움직입니다.
설계와 구현을 겹치면 왜 날짜가 다시 밀릴까?
패스트트래킹은 원래 순차로 하던 일을 일부 겹치는 압축입니다. 선행 산출물이 확정되지 않은 채 겹치면 구현은 빨라 보여도 재시험이 뒤에 붙습니다.
PMI가 패스트트래킹을 말할 때 쓰는 그림은 설계가 끝나기 전에 구현을 일부 시작하는 식입니다. 순차였던 두 작업을 구간만 겹치면 달력 막대는 짧아 보이죠.
PMI 학습 자료도 이 기법이 위험을 키우고 재작업으로 처음 번 날을 도로 반납할 수 있다고 적습니다. 현장에서는 화면정의서가 확정본이 아닌데 개발이 스프린트를 열고, 연계 전문이 초안인데 배치 잡을 짜는 주에 그 일이 일어납니다.
초안을 보고 짠 코드는 확정본이 바뀌는 순간 다시 탑니다. 그 다시 타는 주가 검수 직전이면, 당겨 둔 오픈일은 결함 창으로 밀립니다.
겹쳐도 되는 범위는 확정된 선행의 바깥이 아니라, 확정된 선행 위에서 더 이상 안 흔들리는 조각입니다. 인터페이스 항목이 세 줄만 확정됐으면 그 세 줄만 겹치고, 나머지 화면은 순차를 유지하세요.
Risk(위험) 대장에 겹친 줄과 재작업 가능성을 같은 주에 남기지 않으면, 주간회의는 막대만 보고 안심합니다. 막대가 짧아진 것과 시험이 끝난 것은 다른 칸입니다.
여유일이 있는 줄을 줄여도 오픈일이 안 움직이는 이유는?
여유일이 있는 작업은 이미 전체 기간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 줄을 아무리 당겨도 임계경로 잔여가 그대로면 오픈일은 그대로죠.
일정 압축의 전제는 범위를 깎지 않고 기간만 줄이는 것입니다. PMI 용어집도 일정 압축을 범위 축소와 같은 말로 두지 않습니다.
범위를 빼는 결정은 변경관리 창구의 변경이고, 압축은 같은 일을 다른 순서로 끝내는 쪽에 가깝죠. 그래서 압축 후보는 여유일 0인 사슬에서만 고릅니다.
분석 화면 20본을 이틀 당기는 일은 보기 좋지만, 외부 기관 점검 창과 데이터 이행, 보안 점검이 그 뒤에 직렬로 붙어 있으면 오픈일은 그 창을 따릅니다. 공공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은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45조와 소프트웨어사업 계약 및 관리감독에 관한 지침 제10조에 따라 발주 전에 적정 사업기간을 산정합니다.
늦게 된 주를 야근으로만 메우기 전에, 그 지연이 과업 증가인지 수행 지연인지를 먼저 가르세요. 과업이 늘었는데 기간만 압축하면 압축이 아니라 공짜 범위가 됩니다.
임계경로 표를 한 장 더 그려 보세요. 줄인 줄, 안 줄인 줄, 줄인 대가가 비용인지 재시험인지를 같은 장에 두면, 임원이 사람 수만 묻는 회의가 줄어듭니다.
크래싱 비용은 어디에 남기고 누가 승인하나?
추가 공수와 잔업, 외주 슬롯은 변경 한 줄로 남깁니다. 승인과 분담이 없으면 그 비용은 다음 달 기성 싸움이 됩니다.
크래싱의 대가는 공짜가 아닙니다. PMI가 시간-비용 맞바꾸기를 말하는 이유도 그거죠.
잔업 수당, 숙련자 전용 슬롯, 시험 환경 하나 더 띄우는 클라우드 비까지 한 칸에 적습니다. 누가 내는지도 적어야 합니다.
발주가 오픈일을 안 옮기라고 한 결정이면 추가 공수의 승인 주체는 발주 쪽 칸이 분명해야 하고, 수행이 자체 만회라면 수행 원가에 남는 줄이죠. 칸이 비면 두 달이 지난 기성 회의에서 그 야근을 범위로 청구할지 말지가 다시 시작됩니다.
맨먼스 잔여를 줄이려고 주니어 셋을 넣었다면, 숙련자 한 명의 설명 공수를 같은 주에 빼 두세요. 설명 공수를 안 빼면 크래싱은 투입표만 두꺼워집니다.
승인은 메일 한 줄이 아니라 변경 번호와 기간, 대상 작업, 철수 조건입니다. 철수 조건이 없으면 추가 인력은 안정화 주까지 남고, 그 남는 주가 또 원가가 됩니다.
압축은 한시적 조치로 적고, 오픈 전 몇 주에 철수하는지를 착수 때 예비 칸에 미리 두는 편이 덜 아픕니다.
단축 결정을 주간보고 첫 장에 어떻게 적을까?
첫 장에는 고른 기법, 대상 임계경로 줄, 대가(비용 또는 재시험), 철수 또는 확정 조건을 적습니다. 종료일만 당겨 적으면 그 장은 희망입니다.
주간보고에 종료일 6/30에서 6/23으로라고만 있으면, 다음 주 질문은 왜 안 당겨졌냐가 됩니다. 결정을 네 칸으로 나누세요.
무엇을 겹쳤는지(패스트트래킹), 어디에 사람을 넣었는지(크래싱), 그 대가가 비용인지 재시험 창인지, 실패하면 원래 순차로 되돌리는지. 네 칸이 있어야 발주 임원이 날짜만 기억하지 않습니다.
WBS 막대를 짧게 그린 첨부만 올리면, 겹친 설계 화면이 확정본이 아니라는 사실이 가려집니다. 재시험 창이 없는 패스트트래킹은 단축이 아니라 결함을 뒤로 민 기록이죠.
같은 주에 보안 점검 창이나 기관 연계 창이 고정이면, 그 창 앞의 줄만 압축 후보입니다. 창 자체를 당기라고 적는 순간 압축은 외부 일정 협상이 되고, 그 협상은 단축 기법이 아닙니다.
주간 첫 장의 한 줄은 이렇게 남기면 됩니다. 임계경로 A를 크래싱, 추가 2공수, 발주 승인 번호, 재시험 3일, 실패 시 6/30 유지.
그 한 줄이 있으면 다음 주 초록은 날짜가 아니라 조건의 초록입니다.
자주 묻는 것
- 야근은 크래싱인가
- 임계경로 작업에 같은 숙련이 시간을 더 쓰는 야근은 크래싱에 가깝습니다. 여유일이 있는 화면을 밤늦게 고치는 야근은 날짜를 안 움직입니다. 한 사람이 설명을 겸하면 그 야근은 인수인계 비용이 됩니다. 대상 줄과 승인 번호를 같은 주에 남기세요.
- 애자일이면 패스트트래킹을 기본으로 해도 되나
- 반복 개발이 곧 일정 압축은 아닙니다. 스프린트가 돌아가도 확정되지 않은 선행 위에서 다음 화면을 열면 그건 겹침이고, 재시험이 뒤에 붙습니다. 고정 납기 SI에서는 오픈 범위와 백로그를 가른 뒤, 확정된 조각만 겹치세요. 창이 고정된 보안 점검과 기관 연계는 겹침 후보가 아닙니다.
- 범위를 깎는 것과 일정 압축은 같은가
- 같지 않습니다. 압축은 같은 범위를 다른 순서나 자원으로 끝내는 쪽이고, 범위를 빼는 일은 변경입니다. 두 결정을 한 칸에 넣으면 공짜 범위가 됩니다. 오픈에서 빼는 화면은 변경 번호와 이관 목록에 따로 남기세요.
- 공공사업에서 기간만 줄이면 되나
- 발주 단계의 적정 사업기간과, 수행 중 만회는 다른 자리입니다. 소프트웨어사업 계약 및 관리감독에 관한 지침은 개발사업 발주 때 적정 기간 산정을 적습니다. 수행 중 과업이 늘었으면 기간 조정과 압축을 한 회의에서 가르고, 야근만으로 메우지 마세요.
관련 용어
출처
- PMI | Lexicon of Project Management Terms (crashing, fast tracking, schedule compression)
- PMI | Crash with confidence (time-cost trade-off)
- PMI | On the right track (fast-tracking risk and rework)
- 국가법령정보센터 | 소프트웨어사업 계약 및 관리감독에 관한 지침 제10조 (과기정통부고시 제2023-15호)
- IEEE Computer Society | Frederick P. Brooks, Jr. (manpower and late software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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